송천NEWS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송천 화재사고 소송센터입니다.
오늘은 주유소에서 발생하는 화재 사고 및 다양한 유형의 사고에 대해 살펴보고 그 예방법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주유소에서 하는 일은 단순하지만 다양한 형태의 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단순한 작업인 만큼 방심하기 쉽기 때문일 것입니다. 화재사고, 신용카드 사고, 혼유사고, 누유사고, 도난사고 등 주유소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사고는 인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잠시 다른 생각을 하는 동안 경유차에 휘발유를 주입하는 사고가 일어나고, 탱크로리의 배관 이탈로 인한 누유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잠깐의 실수의 결과로 몇 백, 몇 천만의 피해액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난 일년 동안 아무 사고가 없었다고 해서 오늘도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주유소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고는 일상적인 업무에서 비롯됩니다. 매일 해오던 하화작업, 주유, 지하저장탱크 계량작업 안에 사고의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크고 작은 주유소에서의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가 오늘 포스팅의 주제입니다.
결론적으로, 오직 철저한 안전교육과 시설점검만이 화재 사고 및 각종 사고로부터 주유소의 재산과 주유소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서 주유소에서 발생하는 사고 사례를 모아봤습니다.
구체적인 사고 사례를 통해 사고가 어디서 어떻게 발생하는지,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그 해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지하에 있는 거대한 탱크 속에 유류를 가득 채우고 있는 주유소는 그 자체로 강력한 폭발물이나 다름없습니다. 기름은 지하에 있고, 주유기 근처만 조심하면 된다는 생각은 아주 잘못된 것입니다.
지하탱크에서 배관을 통해, 주유기를 통해, 탱크로리의 호스를 통해 유증기가 언제 어떻게 스며 나올지 알 수가 없습니다. 유증기는 정전기 같은 작은 발화원으로도 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주유소에서 지하탱크로 휘발유를 주입하던 중 탱크로리가 폭발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렇다면 운전자가 탱크로리 위에서 담배라도 피운 것일까요?
당시 목격자들은 “탱크로리 뚜껑을 여는 순간 폭발이 일어났고 뚜껑이 날아가면서 운전자가 땅바닥으로 떨어졌다”고 증언했습니다. 탱크로리 위에서 작업을 하던 운전자는 그 충격으로 3.5m 아래 시멘트 바닥으로 떨어져 안타깝게도 사망했습니다. 정밀조사 결과 탱크로리 안에 남아 있던 유증기가 차량 전기계통에서 발생한 스파크로 인해 폭발을 일으킨 것입니다.
단지 탱크로리의 뚜껑을 연 것만으로도 폭발할 수 있는 위의 사례에서와 같이, 화마(火魔)가 주유소에 얼마만큼이나 도사리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입니다.
지난 4년간 주유소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는 총 62건 이었습니다. 62건의 화재사고를 통해 주유소 화재 원인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난로ㆍ기계 등의 과열로 인한 사고가 43.6%로 가장 많았습니다. 주유소가 아닌 다른 곳에서는 그저 전열기 고장 등 간단한 사고로 끝났을 것들이 주유소에서는 화재로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도색ㆍ하화ㆍ용접 등 작업 중에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11.3%), 주유원의 실수로 인한 화재(9.7%), 고객 실수로 인한 화재(9.7%) 등이 주요한 화재 원인들 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유소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화재사고는 생각지도 못한 이유로, 뜻하지 않은 곳에서 발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간혹 안전수칙을 무시한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탱크 맨홀 안에서 계량작업을 위해 라이터를 켜는 경우다. 주유소에서, 그것도 지하탱크 맨홀 안에서 라이터를 켜는 일은 참으로 해서는 안되는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또한, 항상 해왔던 일이라고 해서 화재 사고의 위험성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절대로 잊지 말고 명심해야 합니다. 판매 용기에 기름을 주유하던 중 담배를 피우다가 화재를 내거나, 판매 용기에 담은 등유를 난로 옆에 방치해 화재가 나는 경우도 안전수칙을 무시한 대표적인 사고 유형 중 하나입니다.
합선이든, 멀쩡한 제품에서 발생한 스파크든 유증기와 결합하는 순간 전기제품은 주유소를 잿더미로 만들어버릴 수 있습니다.
다음의 사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994년 1월 9일 광주시 모 주유소 화재에서 이런 점이 잘 드러났습니다. 사무실에는 평소와 다름없이 전열기를 켜놓은 상태였고 바깥에서는 유류 하화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 문제는 지하 저장탱크의 계량구 캡이 열려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열린 계량구 캡으로 유증기가 다량 뿜어져 나왔고, 이는 주유소 사무실 문틈으로 스며들었습니다. 사무실에 찬 유증기는 전열기의 열선을 발화원으로 폭발을 일으켰습니다. 이 사고로 사무실 안에 있던 직원 3명이 너무나 허망하게 사망했고 8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결국 계량구 캡이 열린 것을 방치한 것과, 통풍이 잘 되지 않은 사무실에 전열기를 켜둔 것이 대형 참사의 원인이 된 것입니다.
유증기는 주유소 화재 사고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근본적으로 주유소에서 유증기를 완전히 없앨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유증기가 밀폐된 공간에 차지 않도록 통풍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난로, 콘센트 등 다양한 전기제품이 있는 사무실, 펌프 등이 설치된 지하실은 절대적으로 철저한 주의가 필요한 곳입니다.
실제로 주유소의 전열기 사고 중 유증기의 유출이 없는 사고는 소형 화재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해액도 해당 전열기나 부품 등이 타는 수준에서 끝나게 됩니다.
온열기구를 많이 가동하는 겨울철에는 유증기 노출 없이 대형 화재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난 2000년 2월 6일 강원도 원주시 모 주유소에서 세차시설에 화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추운 날씨에 세차시설이 동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석유난료 2개를 켜놓았던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당시 관계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화재가 발생한 것입니이다. 천만다행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사고로 세차시설이 소실되는 등 6,7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또한, 2003년 경기도의 한 주유소에서 발생한 사고 역시 전열제품 관리 미비로 인한 화재 사고 였습니다. FRP물탱크에 설치된 동파방지용 전기히터열선이 과열되어 전기합선을 일으켜 화재 사고가 발생했던 것입니다. 이 화재 사고로 FRP물탱크가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겨울철 전열기는 일반 가정이나 사무실에서조차 주의를 필요로 하는 제품들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작업 중 사고의 형태는 크게 세 가지 정도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용접 스파크에 의한 사고, 도색, 리모델링 등 유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외부작업자에 의한 사고, 하화작업 중 누유 또는 유증기 과다 노출에 의한 사고 등입니다.
작업 중 화재 사고 역시 유증기와 결합된 형태의 사고가 대형 화재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2000년 11월 29일 서울시 모 주유소에서 일어난 사고에서 그 대표적인 유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지하탱크 맨홀 정비작업을 위해 맨홀 내부에서 작업자가 용접기를 가동했습니다. 맨홀내부에는 다량의 유증기가 가득차 있었고 용접불티가 발화원인이 돼 폭발을 일으켰습니다. 엄밀히 말해 용접작업 중의 발화는 부주의에 의한 것이 많습니다. 체류된 유증기에 대한 주의 없이 용접기를 가동하기 때문에 발생한 사고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도색 등 외부인이 하는 작업의 경우 담배가 유증기로 착화되는 사례가 가장 많습니다. 외부인은 주유소의 화재 위험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합니다. 외부인의 작업이 있을 때는 금지사항과 주의점을 반드시 알려주어야 합니다.
주유소에서 일상적으로 하는 작업 중 하화작업은 특히 면밀한 주의가 필요한 작업입니다. 맨홀 뚜껑을 여는 순간부터 엄청난 양의 유증기가 흘러나오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하화작업 중 사고의 대부분이 탱크로리의 엔진과열, 주입구와 주유구의 마찰 스파크 등 미세한 발화원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2001년 11월 15일 경남 진주시 모 주유소의 사고가 이 같은 경우입니다. 양유기를 이용해 지하 저장탱크에서 탱크로리로 휘발유를 옮겨 싣는 작업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탱크로리 상단부에 맨홀 뚜껑을 열고 휘발유를 주입하는 순간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화재 사고 이후 조사 결과, 정확한 화재의 원인을 알 수는 없었지만 여타의 다른 발화원이 없었던 것으로 미뤄보아서, 작업 중 마찰에 의한 스파크가 유증기에 불을 붙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주유 중 발생하는 화재사고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주유가 채 끝나기도 전에 출발해 주유기가 전도되면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주유기와 차량 주유구 사이의 스파크에 의해 유증기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2001년 1월, 경남 양산시의 한 주유소에서 발생한 화재는 주유기와 차량 주유구 사이에 스파크가 화재 발발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승용차 주유구에 주유원이 주유기를 넣던 중 미세한 마찰 스파크가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차량 연료통과 주유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증기에 착화되었고 차량이 부분 소실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주유기가 전복돼 화재로 연결되는 사고는 100% 주유 중 선 결제 시 발생했습니다. 주유 중임에도 불구하고 주유가 끝난 것으로 착각한 고객이 주유기를 꽂은 채로 운행해 주유기가 전복되는 것입니다. 이 때 지면과 주유기의 마찰로 발생한 스파크가 발화원이 됐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유원들이 2인 1조를 이뤄 주유 서비스 하거나 선 결제 시 주유중 이라는 사실을 고객에게 확실하게 전달한다면 화재 사고 예방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 사례들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주유소 화재의 가장 큰 위험요소로 작용하는 것은 유증기 입니다. 만약 이 유증기를 제대로 통제할 수 있게 된다면 주유소는 화재사고의 위험에서 많이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유증기가 상습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지역에 경고문을 부착하고 정기적으로 주유원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면 주유소 화재 사고 위험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주유소에서 발생하는 화재 사고 및 다양한 유형의 사고에 대해 살펴보고 그 예방법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살펴보았습니다.
저희 법무법인 송천은 화재사고의 화재조사, 현장조사, 화재사고 소송, 화재사고 자문 등 화재사고와 관련된 업무를 다수 진행해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열정과 정성을 다해서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드립니다.
화재사고는 조사나 추가조사, 준비서류 등이 무척이나 많기에 자동차 보험이나, 의료 보험처럼 처리가 빠르게 진행되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화재사고는 방대하고 복잡한 사고이기에 피해자 개인이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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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어려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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